잔잔한미소 1023

소담정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수을, 수현, 수운 그리고 우리. 모두 8명이 만나서 소담정 굴비 정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양평 해율 콘도에서 1박 모임을 한 뒤 2주 만이다. 일전에 8 순을 지낸 노 여사님의 정성으로 8명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점심을 같이한 것이다. 소담정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에 우리 애들과 모였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정갈하게 차인 음식상을 차근차근 비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선한 노 여사님께 모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서울에는 함박눈이 온다고 추 교장선생님과 민섭 친구의 서울의 함박눈 오는 동영상에 걸맞지 않게 소담정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 목련은 꽃망울을 만들고 있다. 이걸 보면 우리나라는 좁은 거 같아도 참 넓다

게발선인장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방 안에서 꽃 피울 준비를 마치고 점점 커가는 게발선인장 꽃망울을 사랑스럽게 본다. 그동안 차가운 곳에서 버람 받다시피 하던 게발선인장 분이 며칠 전 내방으로 이사 왔다. 며칠 사이 대접받는 듯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 제법 꽃망울들이 하나둘 씩 늘어나고 있다. 그 크기도 조금씩 커지는 모습이다. 머지않아 내 방에서 빨간 꽃을 피울 게발선인장 모습이다. 여름 내내 가을 내내 이렇게 추운 겨울에 필 꽃을 준비해 온 게발선인장이 대견스럽다. 활짝 핀 게발선인장을 그려본다.

단체 사진

2023년 12월 17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어느 콘도에서 13명 일행이 헤어지면서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먼 훗날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것을 확신한다. 사진 찍자고 제안한 나의 뜻에 모두 기꺼이 응해주었고 내가 처음 구도를 잡고 사람들을 모이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충 찍은 것이 두어 장이고, 그다음은 모두 모인 후에 콘도 주인장에게 부탁하여 찍은 것이다. 여럿이 찍다 보면 그중에 한두 사람의 포즈를 보면 재미있다. 혼자서만 딴 데를 쳐다보고, 혼자서만 톡 튀는 모습을 한 사람이 단 번에 눈에 들어온다. 사람 위주로 찍기도 하고 배경을 위주로 한 사진도 있다. 지금 헤어지면 또 언젠가 만나겠지만, 언제 만날지는 기약한 바 없이 헤어져야 했다. 모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약하면..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

2023년 11월 23일 오후 2시, 국립 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던 특별 강연회에서 보고 들은 내용이다. 이날 강사로 소개된 박순발 님은 고고학자로 백제사 연구 권위자이며 150편 이상의 논문이 있다고 한다. 현재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줄 안다. 오늘 강의 자료로 30쪽 분량의 자료를 가지고 두 시간 동안 강의했는데 자료를 중심으로 영상 자료와 함께 한 내용을 요약한다. 무령왕이 서거한 지 1500년 되는 올해 2023년에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여는데 관련하여 마련한 특별 강연이다. 강의 자료의 내용을 살펴보면, 1. 머리말 2. 무령왕릉과 喪葬 儀節 3. 무령왕릉 상장례 이해에 남은 문제들(묘지에 대한 이해, 삼년상의 문제, 玄室 내 典憲 의례) 4. 맺음말-백제..

묵죽화(墨竹畵)의 대가 이정(李霆)

묵죽화(墨竹畵·수묵을 사용한 대나무 그림) 묵죽화를 검색하니 이정(李霆)이 나온다. 그러면 이정은 누구인가? 조선의 묵죽화(墨竹畵·수묵을 사용한 대나무 그림) 대가로 꼽히는 탄은(灘隱) 이정(1554∼1626)이 감색 비단에 금니(金泥·금물)로 그린 그림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이정이 1594년 12월 12일 충남 공주에서 임진왜란 발발 직후 다친 팔로 매화, 난초, 대나무를 묘사한 '이정 필 삼청첩(三淸帖)'을 포함해 조선시대 회화와 불경, 서적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삼청첩은 식물의 형상을 정교하고 우아한 필치로 담아내 조선시대 사군자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

삼락회원 내장산 탐방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공주시 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이 가을 나들이 행사를 했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이 삼락 가운데 가장 많이 해당되는 것은 배우는 즐거움일 것이다. 아침 8시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하여 내장산 내장사 일원을 돌아올 때까지 참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로 계획대로 무사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다. 멋진 행사의 배경에는 최 회장과 김 사무국장 등 임원진의 철저한 사전 계획과 준비이고 언제나처럼 안전 운행해 준 기사님 덕분으로 안다. 날씨도 한 덕 하기도 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이라 했는데 기념사진 몇 컷을 올린다. 회원 여러분이 찍어 단톡방에 올린 사진 가운데 단체 사진 중심으로 몇 컷을 골랐다. 모두 밝고 즐거운 표정들이다..

공주 목천2리에 ‘인절미 유래상(像)’이 있다

인절미라는 떡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사람이 아닐 것이다. 인절미는 한국의 떡이다. 인절미는 공주의 떡이다. 공주에서도 그 유래는 우성면 목천리부터다.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에서 인절미라는 떡이 유래 됐다. 지금부터 400년 전부터다. 그 사실을 확실하게 하게 위하여 목천2리 마을에서 ' 인절미 유래상'을 세웠다. 마을 한복판에 인절미 유래상이 세워져 있다. 그 유래상을 세우던 날, 목천2리 마을에서 늘 하던 대로 '인절미 떡메치기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를 보고 널리 알리고 싶어서 도민 리포터 글로 올렸다. 다시 한번 공주시 우성면 목천2리 마을에 인절미 유래상이 세워진 것을 축하하며, 해마다 인절미 관련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앞서 가는 문화 예술마을 만들기에 애쓰..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활동

2023년 10월 29일 자 충남 도민리포터 글로 승인된 것인데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2011408&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3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활동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활동 자원봉사를 즐기는 노인들 www.chungnam.go.kr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는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의 교육 3대 지표로 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퇴직한 사람의 모임이다. 회원 80명은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교육 삼락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면서 퇴임 후 사회생활에서의 정보 교환은 물론 생활 개선, 사회봉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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