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48

공주서 유성 다니는 300번 시내버스

2022년 9월 14일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과 유성 충대 정문을 오가는 버스 이야기다. 한 마디로 더 자주 운행했으면 좋겠다. 전에는 30분마다 다녔는데 2021년 12월부터는 한 시간마다 버스가 다니니 유성서부터 공주까지 꼬박 서서 오는 승객이 여럿이다. 유성 갈 때는 좌석이 꽉 차지 않지만, 가면서 하나둘씩 타면 앉을자리가 없는데 유성서 올 때는 유성 온천 역에서 거의 자리가 차는데 현충원역에서 타는 승객이 많으면 도중에 내리는 사람이 없아서 꼬박 서서 와야 한다. 오늘 오후 3시 20분 유성에서 출발한 오늘의 경우 젊은 사람 없이 거의 노약자인데 꼬박 서서 오는 모양을 보니 너무 안쓰럽다. 공주 시내 150번 버스의 경우 승객이 많지 않음을 볼 때 승객이 적은 노선을 승객이 많은 노선에 더 ..

가을이 오는 모습

2022년 9월 16일 가을이 오는 느낌은 야외에 나가 보아야 압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옆 둑 길을 걸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연못 쪽을 보니 갈색 연잎들이 가을임을 알립니다. 정자와 그네, 물레방아는 아무도 찾지 않는 요즘이 심심한 가 봅니다. 파란 잔디 위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한가롭습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이런 조그마한 파크 골프장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즐깁니다. 골프장을 뒤로하고 둑길을 걸으니 전에 못 보던 보라색 꽃이 보입니다. 지나는 사람에게 물으니 싸리꽃이랍니다. 그런데 싸리꽃도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둑길을 걸어가면서 좀 삭막한 느낌이었습니다. 길 옆에 코스코스라도 심었더라면 하늘거리는 그 꽃이라도 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길 양 옆에 잡초가 우..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

2022년 9월 13일 공주시 교육삼락회 노인 자원봉사활동하는 날, 11시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공주 산성시장을 둘러보았다. 추석 명절을 지낸 후라 한산한 시장이었다. 조용한 산성 시장 문화공원과 부근을 둘러볼 수 있었다. 불타는 이 밤, 흥미진진 공주! 이곳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는 2022년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7시부터 22시까지 열린다는 안내이다.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수시로 열리는 공연 행사는 이곳 공연 무대에서 주로 펼쳐진다. 공주 산성시장 약도이다. 공주 산성 지장의 모든 점포와 업소를 적어서 약도와 견주면 알 수 있다. 공주의 행사 안내 펼침막이다. 공주 제민천 교촌교 교촌교에서 본 제민천 봉산교 쪽을 바라본 ..

여름은 가고

2022년 9월 14일 공주 정안천 모습입니다. 여름은 가고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합니다. 해바라기 큰 키를 자랑하고 나무 밑 맥문동 보랏빛을 뽐냅니다. 연륜 깊은 갈색 연잎은 파랗던 여름을 회상하며 여름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컸던 연 대궁이 키 자랑합니다. 냇물가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한가로운 오리들이 평화롭습니다. 정안천은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언덕에 핀 코스모스

2022년 9월 15일 걷기 좋은 코스모스 길이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길이 좋습니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언덕길입니다. 신관동 119 안전센터부터 금흥 1통 버스정류장까지 입니다. 흙길을 걷는 것도 좋은데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가 예쁩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보기 좋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만든 분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코스모스 언덕길을 걸어보실까요?

제민천에 얽힌 사진

2022년 9월 11일 공주에 제민천이 흐른다. 아주 멋있고, 긴요하고, 가깝고, 친밀한 냇물이다. 공주 시내 어느 학교 교가 가사에 '제민천의 물소리도 맑구나...'가 나오기도 한다. 요즈음도 역시 물소리만이 아니라 졸졸졸 흐르는 물도 참 맑다. 이 제민천을 잘 보존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잘 유지되며 관리되어서 다행이다. 나는 이 제민천을 자주 걷는다. 한 번은 이런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공제 의원 다리(제민천교) 바로 위에 카페가 있는데 제민천에 반영된 모습이 멋있었다. 내가 아끼는 사진으로 도민리포터 연찬회에도 출품한 사진이다. 특히 중학동 동장님의 관심으로 이런 전시회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제민천에 얽힌 사연이 참 많다. 공주 하숙 마을에서 열리는 제민천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공주시..

웅진동 고마까지

2022년 9월 11일 주의 깊지 않은 탓에 헛 걸음 친 오늘이다. 한옥마을 가기 위해 웅진동 길을 걸었다. 공주 문예회관 행사 예정을 알 수 있는 벽면이다. 문예회관 정류장에서 웅진도서관 앞을 지나면서 보니 추석 연휴 기간 휴관이라는 안내가 붙었다. 웅진도서관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휴관이다. 숭덕전을 지나 시민운동장 부근에서 108번 시내버스가 가는 걸 보았다. 공주와 세종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다. 국립 공주박물관이 종점이다. 한옥마을 옆길을 지나면서 고풍스러운 담장과 한옥 지붕을 본다. 한옥마을 울 안에서 금강온천 쪽을 본다. 공주의 곰나루 부근의 온천이다. 여름엔 좀 뜸했지만, 좀 있으면 자주 올 것이다. 한옥마을 사무실에서 행사 문의를 해보니 여기가 아니고 하숙 마을이란다. 나는 이렇게 주의..

공주 하숙마을 부근

2022년 9월 11일 공주 반죽동 대통 다리와 중동교 사이 제민천 변을 걸으면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민천에 늘어진 수양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 '혼자서'와 '비단강'의 일부가 적혀 있습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가 있다 ​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출처] 혼자서 (나태주 시인)|작성자 J silver *의초롭다~화목하여 우애가 두텁다. 옆에는 비단강의 일부가 있습니다. 비단강이 비단강임은 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니..

나의 건강은 내가 챙기자

이승현 지음, 이 책을 읽으면서 참고될 것을 발견하고 느끼고 했다. 책의 내용대로 실천하고자 몇 가지 내용을 옮겨 적고 참고하기로 했다. 체력은 생명, 뇌력은 창조, 무조건 움직여라 노년에 많은 사람들이 관절이나 근육의 퇴행, 균형 감각의 저하로 고통을 겪는다. 이걸 호전시키려면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힘을 기르고 쓰다 보면 힘이 생기는 법이다. '나이 들면 몸이 약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체력을 키우겠다는 희망과 자극을 스스로 주어야 한다. 나이가 몇이든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체력을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내 몸은 약해", "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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