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일 공주 우체국 다리(반죽교)부터 대통교 사이 제민천 풍경입니다. 제민천 산책길에 설치한 마켓인데 아직 열 시간이 안 되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밤 6시부터 음악 공연과 함께 그때는 활기를 띠겠지요. 야행과 함께 하는 공주 행복 프리마켓 펼침막이 붙어 있습니다. 제민천 옆 길을 걸으면서 나태주 시를 만났습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어라 비단강이 비단강임은 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니다. 좀 더 걸었습니다. 제민천 옆길을 걸어가다 보니 풋 모가가, 큼직한 모가가 못생기지 않고 잘 커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영 길을 걸었습니다, 감영 길은 자동차의 통행을 막고 있었습니다. 충청도 포정사 문으로 들어가서 2층에 올라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