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6일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걷다가 본 물새들이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메타세쿼이아 언덕 너머에 큰 연못 배미가 펼쳐지고 그 둘레를 걷기 좋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메타세쿼이아도 보고 연못도, 산책길가의 나무와 풀들을 살피면서 걸은 지가 철이 바뀐 오늘도 변함없다. 겨울의 정안천 모습이 겨울대로 좋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쉬는 새들이 대부분인데 개중에는 겨울 냇물 속을 헤엄치는 새들도 있다. 가끔 들리는 꽥꽥거리는 오리의 울음소리는 그들의 소재를 알리는 듯하고 소리 없이 노는 물새들의 모습이 언제나 평화롭다. 오늘은 늘 보던 정안천 물새들을 알아보았다. 내가 여기저기서 들었던 이름인 흰뺨검둥오리, 백로, 가마우지, 왜가리, 비오리에 대한 내용이다. 흰뺨검둥오리 다리는 선명한..